'하드웨어 그래픽 가속기능' 의 내용과 활용상
요즘 나오는 프로그램에 조금씩 관심을 가졌던 분이라면 '하드웨어 그래픽 가속기능' 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예전부터 윈도우는 다이렉트X를 통한 그래픽 가속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가능한 게임이나 몇몇의 프로그램 등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윈도우의 프로그램은 지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즘들어 유행같이 번저버린 '하드웨어 그래픽 가속기능' 은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로 엔비디아(NVIDIA)의 인코딩 프로그램인 바다붐, 포토샵 CS4, 인터넷 익스플로러9, 크롬 카나리아 빌드, 비디오 코덱 등을 포함한 여러 그래픽관련 소프트웨어들도 이 기능을 지원하도록 출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임은 오래전부터 지원하고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 '하드웨어 그래픽 가속기능' 의 지원으로 기존의 CPU 만으로 연산처리되던 일련의 작업들을 그래픽카드의 GPU 가 분담 또는 담당 함으로 좀 더 빠른 처리와 부드러운 동작을 가능하게 하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 것은 지금 나와있는 그래픽카드들의 성능이 향상됨으로써 좀 더 빛을 보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그래픽카드의 성능이나 NVIDIA, AMD(ATI), Matrox, S3 등의 제조사 지원여부에 따라 기능의 차이가 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의 호환성과 완성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아직까지는 컴퓨터의 사용에 있어 절대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몇몇가지 프로그램에서만 도움을 받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무더운 여름, 내 컴퓨터를 더욱 뜨겁게 만들어 줄 익스플로러9
이렇게 도움이 많은 '하드웨어 그래픽 가속기능' 도 단점이라 생각되는 점이 있었으니, 바로 일반적인 웹서핑 또는 일반적인 작업에서도 이 기능을 지원하게 되면 그래픽카드의 GPU 를 이용하기 때문에 컴퓨터의 전체적인 온도나 소비전력이 높아진다는 점 입니다. 글을 작성하게된 저도 익스플로러9을 설치하면서 그래픽카드의 온도가 왠지 높아진 것 같다는 생각에 테스트도 하고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익스플로러9만의 문제라는 생각은 아닙니다. 다른 하드웨어 그래픽 가속기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중에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NVIDIA, AMD(ATI)의 파워마이저, 파워플레이 등의 절전기술이 적용된다고는 해도 기존에 사용하던 하드웨어 그래픽 가속기능이 지원되지 않았던 프로그램 보다는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문제를 제기하게 된 점은 일반적인 인터넷을 하면서까지 컴퓨터, 시스템에 스트레스, 즉 부하를 줘야 하는지에 대한 점 입니다. 뭐 게임도 하고 이것 저것 많이 하게 되는 사용자나 PC방 같은 곳에서 사소한 인터넷을 할 때도 그래픽카드에 많은 량은 아니지만 부하를 준다면 시스템의 수명에도 영향을 미칠것이라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또 여러 하이엔드급 시스템을 소유하신 분이나 SLI, 크로스파이어와 같은 다중 GPU 기술까지 사용하고 계신 분들껜 좀 더 높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그래픽카드의 상태에 대해서 좀 더 민감한 의견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와 같이 일반적인, 온도가 높지않은 시스템을 사용중인 사용자들도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시스템의 유지 온도라는 것을 생각하면 말입니다.
하드웨어 그래픽 가속기능, 즉 GPU 렌더링을 활성화 하는 방법
일단 자신이 사용하는 프로그램, 소프트웨어마다 지원여부가 달라지는 것이고 그 소프트웨어가 지원하는 하드웨어의 종류에 해당되어야 가능한 방법이기 때문에 다 설명드리기는 힘들고 여기서는 익스플로러9에서의 GPU 렌더링을 활성화 하는 방법에 대해서만 간단하게 적어볼려 합니다. 좀 더 쉬운 이해를 위해서 아래에 이미지를 첨부해 두겠습니다.ㅎ
'익스플로러9' 에서의 온도 테스트 시작!
컴퓨터의 사양은 좀 오래된 것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몇개월 전에 사둔 부품들이 있는데, 케이스도 케이스고 선정리 된 것들 때문에 이식해오기가 힘들어서 그냥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아! 거의 3년 동안 버텨준 2900XT 두마리가 차례로 사망하는 바람에 그래픽카드만 변경되었네요. 일단 양해의 말씀을 구하며, 테스트를 시작하겠습니다. :)
[테스트용 시스템 사양]
CPU: Intel Core 2 Quad Q6600 B3
RAM: 삼성 DDR2 2GB PC2 6400 * 4 = 8GB
M/B: ABIT IX38 QuadGT
VGA: ASUS 지포스 GTX460 ENGTX460 DirectCU TOP D5 768MB
SSD: MTRON MOBI 3025 32GB * 2 = 64GB(RAID 0)
HDD: WD 1TB Caviar Blue WD10EALS * 2 =2TB
PSU: AmaxZ NT690 PU 730W
CHA: Silverstone RAVEN RV01B-W
익스플로러9과 같은 '하드웨어 그래픽 가속기능' 을 계속 사용해야 할까?
제가 테스트용 시스템에서 사용한 그래픽카드는 NVIDIA 지포스 GTX460으로 그래픽카드 중에선 어느정도 착한 온도와 소비전력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더 높은 성능의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인 GTX570, GTX580, GTX590과 AMD(ATI) RADEON HD6870, HD6950, HD6970, HD6990 과 같은 제품들은 더 높은 온도와 소비전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 PC방과 같은 컴퓨터가 50~150대 이상 가동되는 곳에서는 컴퓨터가 대당 50~60W 정도의 전력차이만 보여도 전체적으로 2500~9000W 까지 차이를 보이게 되므로 더욱 더 큰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즘 PC방들 보면 GTX460 또는 GTX560ti 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사업장인 PC방에서는 컴퓨터의 수명도 상당히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현재는 Windows XP가 대부분인 PC방 환경에서 그리 큰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차후에 Windows 7, Windows 8 로 OS의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다면 당연히 염두해 두어야 할 과제일 것 같습니다.
현시점, 하드웨어 그래픽 가속기능의 문제점 해결책
해결책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일단 자신이 플래쉬 등의 게임이나 그러한 그래픽 가속기능이 필요한 작업을 윈도우나 웹에서 많이 하지 않는다면 기능을 해제 또는 정지시키고 사용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와 같은 경우만 해도 포토샵과 같은 소프트웨어가 그래픽 가속기능을 지원해도 그냥 사용하지 않고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그렇다고 하지만 사업전선에서 컴퓨터를 사용하시는 분들 중엔 분명히 필요로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이며, 사용되어지는 분야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께서는 당연히 활용해서 작업능률을 보장받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및 마무리
지금까지 '하드웨어 그래픽 가속기능' 에 대해서 익스플로러9만을 가지고 설명하고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제가 글을 쓴 주요 목적과 대상이 되는 분들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용자가 아닐까 생각하며, 위의 기능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인터넷 웹서핑과 같은 일반적인 곳에서까지 사용되어지는 것에 대해서 의견을 말씀 드려본 것입니다. 결론은 직접 컴퓨터를 사용하시고 계신 여러분이 판단하고 내려주실 내용이라 생각되어 양극화를 시키는 결론은 내지 않고 사용목적에 따라 필요하신 분들은 사용하면 되고 아닌 분들은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고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글이 담고있는 내용의 범위도 한정적이라 더 드릴 말씀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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