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블랙(LG-KU5900), 간단 사용기 + 배터리 조루

이번에 좀 좋은 조건으로 옵티머스 블랙을 구입할 수 있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음... 구입조건은 내용이랑 관련이 없기에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궁금하신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따로 답변드릴 수 있도록 할께요. 아! 저는 참고로 '아이폰4' 를 사용하고 있어서 안드로이드 OS 가 탑재된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대략적인 것 밖엔 모릅니다. 뭐 '넥서스원' 도 사용해봐서 아예 모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두 부족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옵티머스 블랙에 머큐리 노랑 케이스를 씨우고 찍은 것인데 편집을 이상하게 하여서 엄청 더워보이는 군요.- _-a 그렇죠? 그래서 밑에 바다사진 준비했어요.ㅎ

아~ 이제야 좀 시원해지는 군요. 일단 휴대폰은 동생것을 바꿔주기 위해 동생에게 물어본뒤 하게 되었지만 아직까지는 어려서 조금 더 좋은 조건이 많이 나오는 성인인 제가 변경, 비용부담을 해주기 때문에 그나마 좀 부담되지 않는 것들 중에서 괜찮은 스마트폰을 찾게 되었지요. 그 중 후보에 오른 것들이 '테이크, 베가X, 넥서스S, 옵티머스 블랙' 이었습니다. 첨엔 옵티머스 블랙은 기기조건 때문에 후보에 없었으나 나중에 조건이 괜찮아지니 '넥서스S, 옵티머스 블랙' 두가지 중에 선택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액정도 좋다 하고 일단 인터넷을 봐도 별다른 단점은 보이지 않았기에 선택을 하였습니다. 정말 처음에 받고 화사한 화면과 가벼움, 디자인 모두 다 대만족했습니다.^^

하지만 문제점도 있었습니다. 일단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케이스, 지문방지필름의 종류가 너무 없더군요. 그래도 머큐리 케이스가 있어 구입은 하였지만 지문방지필름의 경우 SGP 는 출시되지 않아 구입하지 못하고 MLU 라는 제품으로 구입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필름도 연습용까지 3장이나 들어가 있구요. 연습용도 말만 연습용이지 나머지 들어있는 2장과 같은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연습용으로 부착했는데 여백이 거의 없고 알아서 그냥 잘 붙어주네요. 저는 먼지가 걱정되서 화장실에 샤워기로 물뿌린 다음에 필름을 붙였습니다.ㅎ 요즘은 필름도 좋아지고 많이 붙여봐서 그런지 실수는 없었습니다. 시간은 좀 걸렸네요.- _-;

그리고 더 큰 문제가 있었으니, 속된 말로 배터리가 상당히 '조루' 였습니다.ㅠ- 그에 대한 문제점은 밑에서 따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단 저의 경험도 있고 인터넷에서 찾아본 내용도 있어서 해결방법을 위주로 정리해볼까 합니다. 일단 걱정보다는 옵티머스 블랙이 대부분 그렇다고 하니 스마트폰의 상태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아요. LG 도 뭔가 해결책을 빨리 제시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조만간 해결방법이나 업데이트,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을 찾다보니 몇일전과는 다르게 이 문제에 대해서 엄청많이 올라와 있더라구요. 저는 좀 이런 점에는 무뎌서 그렇게 이슈화를 시키지는 않았네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D

옵티머스 블랙, 배터리가 너무 조루다!

일단 조루증상은 배터리가 생각보다 너무 빨리 닳아버리는 현상입니다. 저의 경우는 1시간정도 사용하였을 때, 거의 40% 정도가 소진되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반나절쯤 지나니 50% 정도가 소요되어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봐도 그런 내용들이 많았는데 뭐 동영상 시청으로 4시간 정도가 되면 정상이라 생각됩니다. 인터넷도 3G 를 사용한다면 좀 더 배터리 소모가 심할 것으로 생각되구요. 옵티머스 블랙을 이틀밖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완충하고 인터넷과 동영상 시청을 하면 3시간도 채 되지 않아서 소모되어 버렸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사용을 해봐야 확실할 것 같습니다. 선급한 판단은 금물!

일단 아이폰4를 사용할 때도 처음엔 배터리가 좀 빨리 닳아서 고민하였는데 어느정도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면서 지금까지 거의 9개월 사용중인데, 업무도 같이 보는 휴대폰이라서 하루 30~40통화를 하는데도 배터리가 20% 정도 남는 것을 보면 초기에 있었던 배터리 조루증상은 없어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뭐 배터리도 수명이 있기 때문에 더 오래되면 또 조루증상이 나타나겠지만 그땐 배터리를 다시 교체해주면 되겠지요? 그래서 옵티머스 블랙의 경우도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면서 쓰다보면 이 부분이 좀 더 괜찮아 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LG전자' 에서 교체를 통한 서비스도 잘 해준다고 하니 한번 알아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옵티머스 블랙' 자체에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는 어플의 갯수가 너무 많습니다. 올레에서 넣어준 것도 많고 음악을 재생하는데 사용되는 어플 또한 강제종료를 할 수 없고 'Advanced Task Killer' 를 이용해서 종료를 해주어도 다시 들어가보면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 그런 프로그램 중 문제가 되는 것이 있을 것 같고 '미디어 스캐닝' 이 문제가 된다는 글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http://blog.naver.com/wndud602/80130995553) 이외에도 너무 많은 어플들이 기본 내장되어 있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제가 구입한 옵티머스 블랙은 터치가 오류없이 잘 되는데 그렇지 않은 것도 있나 봅니다. 뽑기운!

앞으로 더 사용하다 보면 '진저브레드' 업데이트가 이루어 지면서 이 부분에 대한 수정도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좀 번거로울 수 있지만 '루팅' 을 통해서 이 부분을 해결하는 방법밖엔 없을 것 같네요. 일단 '조루 배터리' 라는 문제가 '옵티머스 2X' 등 전반적인 스마트폰의 단점인 만큼 앞으로 좀 더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일단은 저도 동생에게 몇달 정도 더 사용해보라고 하였네요.ㅎ 제가 쓰는 것이 라니라서 그렇게 편하게 이야기 한 것은 아닙니다. 걱정되시는 분들은 'LG전자' 서비스를 받아보셔도 되지만 교품을 받아오신 분도 또 동일하시다고 한 것을 보아 지금은 사용시 열이 심하지 않고 터치만 잘 되시면 양품이라는 생각입니다.~~~!

 

ps. 동생한테 주기 바빠서 지문방지필름 붙이고 사진을 달랑 한장 밖에 찍질 못하였네요. 그것도 제일 위에 사진인데 편집을 해서ㅠ- 다음번에 동생이 시간날때, 한번 제대로 찍어서 보여드릴께요. 감사합니다. :) 마지막으로 옵티머스 블랙을 들고 있는 카라 입니다. 처음엔 이쁜줄 몰랐는데 구하라가 제일 이뻐보이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