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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리뷰+팁+구경/- 스마트폰

아이폰4(S) 홈버튼 고장, 먼지 보호 + 케이스메이트 팝 + 랩신공

아~! 오랜만에 좀 재미있는 글을 써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벌써부터 두근두근...ㅎ 저야 사진까지 찍고 편집하는 동안 벌써 터졌습니다. 정말 필자인 저도 마음이 가는 만큼 글도 재미있게 써지고 보는 분들께도 좋은 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언능 시작하겠습니다. 오! 위의 메인 타이틀 사진에 나와있는 아이폰4를 보고 놀라신 분은 없으신가요? 그렇습니다. 제가 사용하던 아이폰4인데 1주일 정도 저렇게 랩으로 감싸고 사용했지요. 처음엔 그런데로(?) 깔끔했는데 사용하는 동안 저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왜 저렇게 사용했냐구요? 그거야 먼지를 완벽하게 막아줄 수 있는 케이스를 구입하지 못해서 였지요.

"좋은 내용이라면 손가락 한번씩만 눌러주세요. 부탁드립니다.~ㅎ"


시작은 이렇게 되었습니다. 2010년 9월 중순에 아이폰4를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14개월이 흐르고 흘러~, 아! 아이폰4를 사용하는 동안 8개월 정도 되었을 때 홈버튼이 잘 작동하지 않게 되었었습니다. 더블클릭은 5번 정도 해야지만 사용하지 않는 어플들을 정리할 수 있었으니까요. 이 홈버튼과 관련한 부분은 아이폰을 사용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이 하소연하는 문제로 몇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이물질유입이 가장 큰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 부분 또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소개해 드리고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 위의 제 아이폰4는 하필 1년이 지난 시점에 고장나 버려서 유상으로 밖엔 처리가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거금 199,000원을 지불하고 리퍼폰을 받아왔습니다.ㅠ- 왜! 도대체! 무상 AS기간인 1년이 넘어서 고장이 난건지... 저의 경우는 비가 오는 날 비가 조금씩 들어갔던 것이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3G가 가끔씩 끊어지다가 어느 날부터는 아예 작동이 되질 않더라구요. 이렇게 거금을 들인 아이폰4를 이제는 절대로 고장나지 않게 하리라~! 이런 일념으로 아이폰의 홈버튼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생각날 때까지 좀 이상하고 처참하지만 랩으로 둘둘 말아서 다니기로 마음먹고 이왕 이렇게 된 거 아이폰4 케이스도 하나 구입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 저렇게 랩으로 둘둘 말아도 터치는 아주 잘 되더라구요.- _-a 역시~ 터치하면 아이폰!

ps. 아이폰4를 사용해서 작성했지만 신형인 아이폰4S에도 적용될 만한 내용이라서 타이틀에 포함하게 되었습니다.ㅎ~ 
아이폰4용으로 나온 케이스메이트(Case-Mate)의 '팝' 케이스로 내용물은 케이스와 액정보호필름이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의 재질은 부드러운 고무와 프라스틱으오 이루어져 있으며, 이중사출로 제작되어 이음매를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뭐 사출한 뒤, 몇가지 마감은 사람이 직접할 수 있어서 꼼꼼하게 찾아보면 있을 수 있고 제품마다 어느정도 편차가 존재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이폰4S가 나온 요즘은 가격도 많이 저렴해지고 스펙 캔디쉘과 같은 짜가도 잘 없어서 믿고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좋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둘 다 써보았는데 케이스메이트, 팝 케이스가 버튼과의 유격이 잘 맞아서 뻑뻑하지 않고 좋은 것 같습니다.ㅎ 
후아~! 둘둘 말려있던 랩을 벗어던지고 케이스와 함께 동봉되어 있는 액정보호필름을 아이폰4에 부착해 보았습니다. 지문방지는 아니라서 싫어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파워서포트 안티글레어, SGP 울트라 파인 등의 지문방지 액정보호필름을 써본 저로서는 이제 지문방지를 위한 제품은 사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왠지 시간이 지나면 진득한 느낌이 나기도 하고 화질저하가 많이 일어나는 편이며, 어차피 액정보호필름은 3~5달에 한번씩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쉽게 함께 동봉된 필름은 생산된지 좀 오래된 제품이라서 그런지 모서리 들뜸 현상이 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었고 필름 제단이 완벽하진 않았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하려고 했던 아이폰 홈버튼의 먼지, 이물질유입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이제 설명해 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셨다면 이미 짐작하고 계실 것 같지만 그래도 몇마디 적어볼께요. 일단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랩을 이용, 액정을 가리지 않을 만큼의 크기로 잘라서 붙여줍니다. 저는 랩을 잘 잡아 당기지 않아서 주름이 졌지만 잘 잡아 당겨주신 만큼 주름은 많이 없어지고 더 깨끗하게 부착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뒤쪽으로 잡아 당긴 상태에서 테이프로 풀리지 않도록 고정시켜 줍니다. 그럼 끝~! 시중에 탄력이 있으면서 홈버튼 보다 큰 크기로 부착이 가능한 홈버튼 보호용 스티커가 있었다면 이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아직 그런 제품은 없더군요.

예전에 작성한 포스트 중, 아이폰과 홈버튼의 기스 등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홈버튼 스티커는 홈버튼에 생기는 잔기스를 방지할 수는 있지만 홈버튼과 비슷한 크기로 제작되어 홈버튼의 틈새로 유입되는 이물질까지 막아주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위와 같은 방법이었고 또한 주변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재료가 랩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면 홈버튼에 발생할 수 있는 기스와 먼지유입 둘 다 방지할 수 있게 됩니다. 미관상 좋지 않을 수 있지만 주변 사람들이 제 아이폰을 보고는 깨졌다고 생각하더라구요. 랩때문에 쭈글쭈글한 것인데 말입니다. 결론은 사람들은 랩인 줄도 모르고 이상하게 보는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아이폰4의 기스(스크래치)에 약한 부분들과 막무가내 방지법!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케이스메이트 팝 케이스와 랩신공으로 홈버튼을 보호한 아이폰4를 결합시켜 보았습니다. 괜찮은가요? 이름 붙이기가 좀 그래서 그냥 랩신공으로 불렀지만 뭔가 이상한 것 같기도 하고 좀 부끄럽기도 합니다.ㅎ; 저는 항상 화이트계열의 케이스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변색이 잘 되는 편이지만 1년을 좀 넘게 써오면서 7~8종류의 제품을 써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것이 스펙 캔디쉘과 이번의 케이스메이트 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부드러운 고무재질이 감싸주는 케이스가 좋더라구요. 탈착을 많이 하게 되면 고무가 닳게 되지만 이 또한 소모품인 케이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퍼받은 아이폰4, 앞으로는 좀 더 잘 써야죠. 화이팅!
이번에 작성한 글에선 아이폰4 리퍼에 대한 내용은 언급을 좀 하지 않았는데 다음번에 작성할 내용에서 정식으로 다뤄볼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리퍼에 대한 불신, 불안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실상 받아보니 또 새로운 마음으로 아이폰4를 아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네요.ㅠ- 정말 아이폰이 상전입니다. 케이스도 모자라서 파우치까지 들여놓게 되고 요즘은 파우치에 잘 넣어서 다니고 있습니다. 아! 인터넷에 보니, 아이폰용 방수스킨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몇번 쓰면 못쓰게 되는 소모품성이 강한 제품이지만 아이폰의 먼지유입을 원천 봉쇄할 수 있겠던데요. 이건 좀 너무 심한건가...- _-a 아무튼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글을 다 작성하고 보니 아이폰4, 영원히 껴안고 죽을 기세네요. 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