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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리뷰+팁+구경/- 스마트폰

아이폰, 아이패드 홈버튼 고장 원인 + 해결방법, 간단한 고찰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홈버튼, 정말 애플의 모바일 기기를 쓰다보면 정말 편리한 버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홈버튼을 모기업도 따라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터치방식의 버튼도 좋지만 사람인지라 아직까지는 아날로그적 감각에 의존하는 부분이 편한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예로 터치식 키보드가 아직까지는 생소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손끝의 감각이 없어서 눈을 감고 타이핑하면 오타가 생기는 것도 일종의 그런 것 이겠죠? 아무튼 이러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지닌 홈버튼, 물리적인 작동방식의 스위치, 그래서 문제점이 더 쉽게 생길 수 있고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보장될 만큼의 테스트와 검증이 필요로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더 많은 사용빈도를 요구한다면 말이죠.

"좋은 내용이라면 손가락 한번씩만 눌러주세요. 부탁드립니다.~ㅎ"


아무튼 아이패드보다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홈버튼을 사용하는 빈도가 더 높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작게는 4~5개월, 많게는 9~10개월을 사용하시면 홈버튼의 작동감이 떨어져서 실행했던 어플을 종료하기 위한 이중 클릭(더블 클릭)의 경우, 2~3회를 반복해야 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아이폰, 아이패드의 AS규정은 5회를 반복했을 경우에도 정상적인 작동이 힘들다면 교체를 해주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작동감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아예 작동을 하지않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스위치의 접점이 잘못된 경우가 높으며, 침수, 빗물, 음료수, 음식물 등에 의해서 부식된 경우에도 작동을 하지 않게 되며, 스위치의 접점이 잦은 사용으로 닳게 되어도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아이폰 홈버튼 주위에 끼여 있는 작은 먼지들, 홈버튼 속에도 먼지가 들어가 있다.

홈버튼의 이런한 문제가 무상 AS가 가능한 1년 내에 나타날 경우엔 무상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1년이 지난 다음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99,000원의 리퍼폰비용을 지불하면서 교체를 하기엔 많은 부담이 됩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 이때도 방법은 있습니다. 그것은 'iOS 5' 에서 적용된 보조 터치(Assistive Touch)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구지 물리적인 홈버튼을 사용하지 않고 화면에 생긴 조그만한 동그라미를 터치해서 홈버튼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직관적인 사용면에서는 좀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뭐 익숙해진다면 크게 어려움이 없을 수 있지만 일단 화면을 조그만한 동그라미가 가리는 단점도 존재하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소개한 보조 터치(Assistive Touch) 기능은 다음번 포스팅을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당히 편리한 부분이기도 하며, 홈버튼이 잘 작동하지 않거나 아예 작동하지 않더라도 이용이 가능한 기능이기에 아이폰을 사용하는 분들이 꼭 숙지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작성을 마친다면 여기에도 링크를 걸어둘 것이므로 이 내용을 즐겨찾기 해두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오랜 사용으로 기스가 가득한 아이폰3GS, 대략 2년쯤 사용한 아이폰이며, 홈버튼 작동이 잘 안된다.

위에서 언급했던 홈버튼 고장의 원인과 더불어서 이제는 해결방법을 생각해보기로 하겠습니다. 특별한 방법이 있지는 않지만 이 부분은 좀 더 보기 편하도록 정리하겠습니다. 위에서 보았던 내용들도 다 같이 정리하기에 아래의 내용만 보셔도 무방할 것 같네요. 아! 일단은 시작하기 전에 아이폰에 끼워진 홈버튼의 모양을 살펴봐야 합니다. 그래야 먼지가 빠질 수 있는 구조인지를 확실히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아이폰의 홈버튼만 분리해서 보면 홈버튼 주위에 날개모양의 돌출부분이 있다.

아이폰의 홈버튼만 분리해서 본다면 위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많이 분해하시고 교체까지 해보신 분들이라면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것 같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많기에 이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아이폰은 위와 같이 홈버튼은 투명한 아크릴과 검은색 아크릴의 이중사출로 만들어져 있으며, 밑 부분은 홈버튼의 돌출이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날개모양으로 홈버튼의 크기보다도 더 크게 돌출이 되어 있습니다. 홈버튼을 누를 땐 이부분이 뒤로 밀려나면서 일정의 공간을 만들고 먼지가 내부로 유입되면 한번 유입된 먼지는 나오기 힘든 구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보실 수 있는 일명, '딱밤' 으로 홈버튼을 쳐서 먼지를 제거한다는 것은 홈버튼 주변 먼지의 극히 일부분만을 제거하는 것이 됩니다. 어쩌면 내부의 먼지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완전한 해결방법으로는 생각하기 힘듭니다. 혹, 아크릴 재질로 된 홈버튼에 상처를 낼 수도 있고요. 홈버튼의 구조에 대해서는 이정도만 살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아이폰 · 아이패드 홈버튼 고장의 원인과 해결방법 정리

1. 홈버튼의 작동감이 떨어져 이중 클릭(더블 클릭)이 잘 되지 않는 경우

원인 - 홈버튼의 클릭감 변화는 홈버튼에 먼지등의 이물질이 끼어서 그럴 수 있지만 많은 사용으로 인한 스위치 접점의 변형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일단 먼지나 액체등의 유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타입의 스위치는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에는 많이 취약한 것 같습니다.

해결방법 - 일명 '딱밤' 으로 홈버튼을 치는 방법으로 홈버튼 일부분의 먼지는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완벽한 방법은 아니며, 아이폰의 분해 청소를 해주거나 홈버튼의 교환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는 무상 AS가 남은 경우엔 리퍼폰으로의 교환도 할 수 있고 아이폰의 새로운 OS인 'iOS 5' 의 보조 터치(Assistive Touch)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2. 홈버튼의 작동이 아예 되지 않는 경우

원인 - 홈버튼의 미세한 틈으로 빗물과 같은 액체, 침수, 화장품, 음료수, 음식물 등에 의한 홈버튼 내의 스위치 접점의 부식으로 인한 작동불능이 많을 것으로 판단되며, 또는 많은 사용 횟수로 인한 스위치 접점의 소실로 예측됩니다.

해결방법 - 홈버튼의 완전한 교체로 해결할 수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메인보드의 불량일 수 있어 대략의 테스트가 필요한 상활일 수 있습니다. 일단 무상 AS가 남은 상황이라면 리퍼폰으로 교체하면 되며, 기간이 지났다면 보험을 적용한 리퍼폰으로의 교체, 또는 아이폰의 새로운 OS인 'iOS 5' 의 보조 터치(Assistive Touch)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부분이 홈버튼 교체만으로 다시 쓰실 수 있습니다.

※홈버튼 고장을 줄이는 예방법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홈버튼으로 유입되는 먼지, 액체 등과 같은 이물질을 최소화 시켜야 하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일전에 작성한 글들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실 분들은 아래에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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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홈버튼 고장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홈버튼의 이런 고질적인 문제점들은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호소하고 계신만큼 좀 더 확실한 해결책이 제시되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상당히 아쉬움이 남습니다. 앞으로 출시될 아이폰, 아이패드에서는 홈버튼이 터치방식으로 교체되어 볼 수 없다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그 전에 좀 더 내구성, 신뢰성이 검증된 부품을 사용해서 좀 더 오랜시간 변함없는 아이폰,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싶은 소비자의 바램을 충족시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아이폰, 아이패드가 너무 좋은 저는 벌써 깊은 내면까지 애플의 맹목적인 추종자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이상 내용을 줄이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