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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컴퓨터 고장 문의가 전화, 문자, 카카오톡 등으로 오면? + 문제의 핵

블로그가 3월 중순부터 시작되었으니 개설한지 어느덧 두달이 좀 넘어가는 시점에 있네요. 짧은 기간일 수도 긴 기간이 될 수도 있지만 처음 만들고 나서는 방문해 주시는 분들도 거의 없어 정말 심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공개되어 있는 전화, 문자, 문의 게시판을 통해서 문의연락을 주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항상 컴퓨터에 뭔가 문제가 발생하셔서 문의를 주시지만 그 상황이 직접 보이지 않는 저에게는 그 문제가 기존에 있던 경험 중 하나라면 해결이 좀 쉬울 수 있지만 컴퓨터에 발생하는 문제가 하나같이 다 다른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문제의 증상은 달라도 해결방법이 같은 것들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드문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부채도사나 점쟁이가 아닌 이상 저도 직접적으로 문제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설명해 주실 수 없는 분들껜 해결점을 찾는 몇몇 내용들만을 말씀 드릴 수밖에 없어 항상 아쉽습니다. 만약 컴퓨터가 제 눈앞에 있다면 부품도 갈아보고 어떻게 해서든 해결방법을 알아낼 수 있는데 말입니다. 컴퓨터 문제를 일단은 제가 볼 수 없는 상황일 수 많으니 몇몇가지 방안을 말씀 드려볼려 합니다. :D

Q: 키보드의 'A' 를 치면 'AA' 이런식으로 두개가 표기됩니다.

A: 일단은 키보드가 잘못된 것인지 프로그램적으로 잘못된 것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어떤 부분이 정상적인 부분인지를 우선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며, 그런 테스트 과정을 통해서 문제의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그럼 일단 정상적인 여분의 키보드가 있어 교체를 해보면 제일 좋은 방법일 것 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윈도우의 안전모드 혹은 윈도우PE와 같은 쓰기편하고 정상적인 환경에서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해서 문제의 원인을 알게 되었다면 키보드 교체 혹은 윈도우의 재설치 등의 방법으로 컴퓨터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으실 것 입니다. 위 문제와는 별개로 메인보드 커넥터의 파손으로 인한 접촉불량도 있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는 예를 들어 설명해드린 것인데 내용의 핵심이 정상적인 부품과 비정상적인 부품의 구별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이런 일련의 테스트나 여분의 부품으로 교체를 해보면서 정상적인 부품을 알게되었다면 그 부품은 컴퓨터문제의 원인에서 배제하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위와같은 원인규명 테스트를 하시기가 힘들다 보니 더욱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원인규명 방법에 대해서도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의 한도내에서 답변드리고 있는 만큼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여쭤봐 주세요. 만약 제가 답변을 해드리지 못해도 댓글과 같은 글로 작성이 되어 있다면 다른 분들께서 해결책의 실마리를 제공해 주실지 모르지 않습니까?ㅎ 연락처나 문의 방법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 안드려두 되겠지요. 잘 찾아보시면 있어요.

ps. 요즘 들어 웹을 보시고 연락 주시는 분들도 계신데 "인터넷 보구 컴퓨터 문의좀 드릴려고 연락드립니다." 하고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도 처음 전화받으면 멍멍한지라 그렇게 말씀해 주시면 자연스럽게 인사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염치없이 부탁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좀 더 친절하게 답변해 드릴려 노력하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