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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리뷰+팁+구경/- 컴퓨터

풀HD 영화감상용 그래픽카드(VGA), MSI 지포스 G210 DDR3 512MB

아아아!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라 말이 잘 나오질 않네요. 추천견적도 바쁜걸 핑계로 작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조만간 두달치를 다 같이 올려야지요.ㅎ 오늘 소개하게될 제품은 NVIDIA 의 지포스 G210입니다. 일단 구입하게된 동기는 좀 좋지 못한 셀러론, 펜티엄 등의 컴퓨터에서 1080P 해상도의 풀HD 동영상을 감상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구형 프레스캇, 시더밀 등의 공정으로 제작된 CPU에서 말입니다. 진보된 콘로 공정의 셀러론도 예외는 아닙니다. 일단 하드웨어방식의 가속기능을 통해서 동영상을 재생하게 되지만 이것도 코덱에 따른 지원여부를 확인해야 하니 좀 번거롭지 않을 수 없지만 일단 지원하게 되면 버벅되면서 돌아가지 않던 영상도 CPU 점유율 10~15% 정도로 원활하게 시청이 가능합니다. 간혹 하드웨어 방식을 지원하지 않는 코덱을 억지로 지원하도록 하면 격자모양으로 영상이 깨지는 일도 간혹 발생하지만 그래도 잠깐이므로 어느정도 시청에 무리는 주지 않습니다.

"좋은 내용이라면 손가락 한번씩만 눌러주세요. 부탁드립니다.~ㅎ"

그런데 왜 지포스 G210을 구입하셨냐는 분도 계실 수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상황에서는 쿠다코어가 16개인 지포스 G210보다 쿠다코어가 32개로 더 많은 지포스 8600GT 같은 중고제품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새제품이면서 풀HD 영상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그리고 제조사를 또 고르고 고른다면 몇몇 제품이 없는 상황에서 최선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뭐 영상만을 목적으로 구입하였다고는 하지만 서든, 피파, 던파, 카트, 메이플 등의 사양이 대체적으로 낮은 온라인 게임은 잘 돌아가는 편이라 기본적인 업무나 간단한 게임정도를 즐기는 집이라면 문안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뭐 브랜드 컴퓨터에도 그래픽카드가 들어가면 이런 종류의 LP형 그래픽카드가 들어가고 있지요. 일단 내장그래픽보다는 이런 그래픽카드도 독립된 하드웨어인지라 안정적이며, 좀 더 원활한 컴퓨터사용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하두 고사양 이용자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게 그래픽카드냐고 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네요. 그럼 시작합니다. :D
박스에 보면 소음이 없고 로우프로파일(LP)형이기 때문에 공간이 절약되며 MSI 전용 유틸리티인 에프터버너를 이용해서 오버클럭시켜 성능향상을 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팬도없는 상태에서 그렇다고 성능향상이 많이 되지도 않을 그래픽카드에서는 좀 위험할 수 있으므로 그냥 온도 확인용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아! 뒤에서 그래픽카드의 온도를 한층 더 잡아주기 위한 팬을 장착하게 됩니다. 궁금하시면 다음번 포스팅 확인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아! 케이스 오픈 상태에서 1시간 정도 계속 돌려도 손으로 만져보면 어느정도 따뜻할 정도의 열이 발생되는 것으로 보아 50~60℃ 내외의 온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작은 그래픽카드인 만큼 GPU와 메모리 전원부가 한개씩 구성되어 있는 것 같네요. 뭐 크게 신경은 쓰지 않지만 캐패시터는 일본 케미콘의 솔리드타입을 사용하였습니다. 저렴한 제품이지만 구성도 깔끔하고 좋아 보입니다. 아! HDMI 로 동영상을 출력해서 보실 분들은 음성같은 사운드까지 같이 출력이 되는지 궁금해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예전에 쓰던 기억때문에 SPDIF를 통한 디지털 음성신호의 입력을 지원하는 커넥터를 찾아 보았습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제품들이 없어서 궁금하던 차에 물어보니 요즘은 PCI-E 방식으로 음성신호를 입력받아서 출력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소프트웨어적인 셋팅이 필요할지 모르지만 일단은 아직 해보지를 못해서 이번에 TV에 연결한 뒤,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뭐 잘 되겠죠. 안되면- _-a
방열판, 히트싱크 또한 팬이 없는 패시브타입의 쿨링을 지원하는 제품인 만큼 동종의 다른 제품들 보다는 두꺼운 편이며, 히트싱크의 방열핀도 어느정도 높고 그런만큼 골도 깊은 제품이라 발열면적을 많이 늘리려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마감도 꽤 괜찮아 보입니다.
뒷면은 예전에 자주 볼 수 있었던 그리고 고가의 그래픽카드와는 다르게 뭐 달린 것은 없고 맨질맨질 합니다. 캐패시터와 커넥터 부분만 돌출된 납땜이 되어 있고 모든 부품들이 전면에 실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저는 이런 종류의 제품들이 먼지청소할때 그냥 막 닦아주어도 상관없어서 좋아하는 편이지만 많은 분들의 생각은 어떻지 모르겠습니다. 아! 히트싱크를 잡아주는 방식도 프라스틱 클립방식이 아닌 나사방식으로 어느정도 제품의 완성도에서 점수를 주고싶은 부분입니다. 스티커 무지 많이 붙여 놓았네요.
구입동기 중 위에서 말씀드리지 않았던 부분 중 하나가 HDMI의 지원여부 였습니다. 차선책으로 DVI 에 HDMI 변환젠더를 꼽아서도 음성출력이 지원되긴 하지만 일단 변환젠더가 없는 사용자 분들은 HDMI 단자가 있는 제품이 좋겠지요? 요즘은 디스플레이 포트와 미니 HDMI, 디스플레이 포트 등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들도 있으므로 사용환경에 맞게 구입하시면 변환젠더를 구입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으니 좋겠지요? 일반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등의 변환젠더는 꽤 비싸게 판매되고 호환성이 문제되는 경우도 있어 잘 알아보신 뒤, 구입하셔야 되겠습니다. 저는 이것으로 MSI 지포스 G210(모델명: MSI N210 MD512D3H)의 간단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성능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내용 봐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ps. 음성출력이 안되지는 않겠지만 요즘 HTPC 를 구성하는 분들이 많으신 만큼 어느정도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음성출력, 온도 등에 대해서 내용을 이번주 내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감상을 목적으로 구입하게 되는 컴퓨터, HTPC 의 경우는 화면이 좀 더 큰 프로젝터나 LCD 디스플레이인 LCD TV 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런 디스플레이에는 요즘 HDMI 또는 디스플레이 포트를 통해서 영상을 입력을 하게 되는데 영상입력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 잘 입력되니까요.ㅎ

하지만 영상을 입력하는 케이블을 통한 사운드 출력이 항상 걸림돌이 됩니다. 연결했는데 사운드가 안나오면 어떻게 하지? 대부분 구입하시는 분들이 그렇지 않으신가요? 저도 그렇습니다. 저도 구입할때, AMD(ATI)의 경우는 그래픽카드 안에 사운드칩이 달려있어서 SPDIF 를 통한 사운드입력이 따로 필요치 않습니다. 자체적으로 또 사운드 드라이버가 설치되고 그곳을 통해 출력이 되니 말입니다. 그래서 컴퓨터에 있는 사운드와 분리해서 사운드 출력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어떻게 보면 동시출력엔 딜레이가 생길 수 있어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NVIDIA 지포스의 경우 9000~200시리즈 까지는 계속 사용하면서 SPDIF, 디지털 음성신호 입력을 통한 사운드 출력방식을 사용해 왔습니다. 저도 메인보드 또는 사운드카드의 SPDIF 단자를 이용해서 그래픽카드에 연결해준뒤, HDMI 또는 DVI 음성출력을 이용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PCI 내부를 통한 음성입력을 받게 된 모양이더라구요. 처음에 구입하면서 그래픽카드에 SPDIF 단자가 없어 제조사측에 문의해 본 결과 없어도 사운드출력이 잘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지포스 G210을 구입하였는데 그냥 다른 셋팅없이 소리가 잘 나오더라구요.^^ 그렇습니다. 이제는 SPDIF 단자의 연결없이도 소리가 잘 나오는 것 입니다. ATI의 경우는 아직까지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사운드까지 따로 드라이버가 설치되는 형식을 취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사용자 편의측에서는 NVIDIA 의 지포스가 좀 더 좋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디스플레이 장치에 대한 호환성도 좋고 말입니다.

일단 결론은 NVIDIA 지포스 G210은 'SPDIF 단자가 없어도 HDMI 를 통한 음성출력' 은 잘 된다는 것 입니다. 만약 사용하시다가 잘 안되시는 것 있으시면 알죠? 밑에 댓글로 말씀 주시거나 연락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꼭 도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노력하는 CNJ선장이 되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