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어느정도 간단하고 기본적인 것들은 카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혼자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해서 그런지 여기저기 다니다가 보면 알려주시는 분들도 많고 좋은 것 같습니다. 자가정비, 간단한 것이라도 좀 귀찮기는 할 수 있지만 남의 손을 빌리는 것보다는 내 애지중지한 자동차를 좀 더 신경써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아요. 그래두 맨손으로 할 수는 없으니 공구를 구입해야 하지만 한번 구입하면 오래쓴다는 생각으로 하나 둘 늘어가고 있네요. 처음엔 저렴한 공구들도 괜찮은 것 같았는데 이제는 좀 더 질좋은 공구들도 많이 구입하고 싶네요. 아! 여담이 길어졌네요. 오늘은 제가 혼자서 자동차 오일 교환을 위해서 구입한 '오일익스트랙터' 라는 엔진오일 교환기 입니다. 수동은 아니구 자동차 배터리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전동식 이네요.
"좋은 내용이라면 손가락 한번씩만 눌러주세요. 부탁드립니다.~ㅎ"
사진만 쭉 보셔두 어떻게 쓰시는지 감이 오시죠? 저기 양쪽에 있는 구멍에 호스를 끼우면 한쪽에선 빨아내고 한쪽에서는 나오는 방식이라 용량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할 것 같네요. 그래두 한 10ℓ 정도 되는 물통이나 기름통을 가져다 두고 해야 좀 넉넉할 것 같네요. 인터넷으로 좋은 오일, 좀 더 싸게 구입해서 쉬는 날 그냥 쉽게 갈아주면 되겠네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네요. 지금까지는 자동차 밑에 들어가서 '드레인 플러그' 를 직접 풀어 몇시간씩 기다려서 받아내고 교체해주었는데 말입니다. 보통 4ℓ 정도의 오일을 교체하는데 카센터에서는 똑, 똑 한방울씩 떨어지면 잠궈 버리는데 그렇게 하면 500~700㎖ 정도가 남는다고 하더라구요. 재미삼아 받자마자 자동차 배터리에 연결해보니 작아두 빨아들이는 힘이 세네요. 오일익스트랙터, 정말 신기한 물건 입니다. 기어식펌프라 그런가 봐요.
ps. 보시고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이나 질문 남겨주세요. 아! 찾아보니 동영상도 있어 첨부해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