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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리뷰+팁+구경/- 컴퓨터

AONE LEGEND 940XG, 옵티머스 ATX 미들타워케이스 리뷰(필테)

오늘 AONE社, LEGEND 940XG 옵티머스 케이스를 살펴보기전, 보급형 케이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일단 컴퓨터 케이스를 구입할때,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이 부분은 개인적인 주관개입이 강한 부분이라서 배제하겠습니다. 그 다음으로 생각하는 것이 확장성, 조립편의성, 철판두께, 냉각성능, 품질 등을 더 따져보고 구입하게 될것입니다. 시장에 이런 모든 부분이 적절하게 조화된 흡잡을 곳 없는 케이스가 많이 있으면 고민도 들하고 선택도 편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바로 이런 제품들은 가격이라는 걸림돌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가격도 저렴하면서 위와 같은 케이스가 있으면 좋지만 그렇지가 못하다는 것 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급형 케이스들은 일반적으로 3~5만원대 제품들을 주류로 해서 그 이하, 이상의 제품들이 분포해 있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이 일단 저렴하므로 보급형 케이스들은 케이스를 구성하는 자재를 변경, 변형하게 되는데 철판두께와 프라스틱베젤을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되며, 때에 따라서는 케이스 내부의 팬의 크기, 수량을 조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중 케이스의 내구성과 관련성이 큰 철판두께가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지만 보급형 케이스도 0.5~0.6T정도만 되어도 사용기간 중 큰 충격이나 이동이 많지 않다면 변형없이 사용할만한 내구성은 가진다고 생각됩니다. 한마디로 실속차린 케이스가 보급형 케이스라는 것이지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케이스의 포장박스는 특별함은 없지만 외부에서도 케이스의 디자인을 알 수 있도록 프린팅 되어있고 LED 120mm팬, 먼지필터, USB2.0, HD오디오 등을 지원여부를 마크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측면에도 케이스의 세부사항이 자세히 표기되어 있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타의 케이스와 다른 점은 포장박스의 위, 아래에 별도의 스티로폼판으로 더 보강이 되어있다는 점 입니다. 운송시 좀 더 안전할 것 같아 케이스를 구입하는 최종소비자를 배려한 점이 돋보입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원래는 파워로 좀 더 친근했던 회사인데, 현재는 케이스도 그 외에도 많은 제품들을 유통하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케이스의 전면은 5.25인치 베이를 포함한 하단부분도 통풍을 위한 타공망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하단에는 붉은색의 LED 120mm팬이 장착되어 있어 케이스 내부는 물론 하드디스크도 냉각시킬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볼 수 있는 흔한 구조이지만 케이스의 가격에 따라서 팬의 유무가 결정되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좀 더 사진을 본 뒤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원버튼을 중심으로 위쪽에 USB2.0 단자와 오디오 단자, 리셋버튼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래로는 옵티머스라는 케이스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면 단자가 개방형이라서 먼지나 파손 등에 취약할 수 있다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여러 케이스를 사용해본 경험에 의하면 꼭 그렇지도 않다는 점 입니다. 하지만 아기와 고양이가 있는 집이라면 장담하지 못하겠습니다. :D
그럼 케이스의 디자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요? 정말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하지만 아주 객관적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일단은 디자인이 직선에 각이 많아서 남성적이며, 딱딱한 느낌의 건담같은 로보트를 연상시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케이스의 이름도 트랜스포머의 옵티머스인가 봅니다. 그리고 전면베젤 같은 경우는 다 같은 프라스틱이지만 사다리꼴 모양부위엔 가공을 달리해서 알루미늄같은 느낌을 나게 해놓았네요. 사실 이런 디자인은 선호도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 같지만 저는 각지고 딱딱한 디자인을 싫어하는 편은 아니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왠지 이런 디자인이 컴퓨터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도 선택은 사용하시는 분들이 하셔야 되므로 디자인에 대해서는 길게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케이스의 우측면에는 타공망이 없으며, 거의 대부분의 케이스가 이런 형태를 취하고 있기때문에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그냥 그렇구나 하고 한번 봐주셔야 될 것 같아 적어둔 내용인데,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닙니다. 그냥 뒤틀림 없고 깨끗합니다.
케이스의 뒷면은 파워가 하단부에 위치하게되는 형태라는 것을 보여주며, 특이한 점이라면 보급형 케이스임에도 바람으로 열을 식히는 방식이 아닌 물로 냉각하는 방식, 수냉을 위한 구멍이 위치하고 있는 것 입니다. 뭐 사실적으로 보급형 케이스에 수십만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수냉방식의 쿨러를 장착하실 분들은 거의 없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것이 그만큼 배려해 준 것이니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선용 구멍이라고도 적어둔 것이 저 부분을 수냉으로 쓸 분들은 거의 없고 케이스 내부의 USB2.0, SATA, 전원 케이블 등을 밖으로 빼는데 더 유리할 것 같아서 그렇게 적어두었습니다. 또 붉은색 날개를 가진 열 배출용, 120mm팬도 보이는 군요. 파워를 뒤집어서 장착하지 못한다고 해놓았는데 이 부분은 파워를 고정할때 사용하는 나사의 위치가 틀려지기 때문입니다. 미리 구멍이 가공되어 있다면 120mm팬이 장착된 파워의 팬이 위를 향하도록 장착할 수 있는데, 그런 나사를 위한 구멍이 가공되어 있지 않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케이스의 좌측면도 볼 수 있습니다. 좌측면에는 CPU쿨러가 위치하는 정도에 타공망이 있어서 공기유입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며, 케이스 뒤쪽의 카드슬롯 장착부, 120mm팬 아래에 타공망을 만들어 놓아서 그래픽카드 등에서 배출되는 열이 좀 더 빨리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전면, 좌측면에서는 찬공기가 유입되며 후면과 상단으로는 따뜻한 공기가 배출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케이스임을 알 수 있습니다. 파워는 하단에 장착되며, 별다른 가공없이는 뒤집어서 장착이 불가능 하므로 내부공기를 조금 배출하고 케이스밑의 찬공기를 이용해서 자체적으로 냉각되는 구조입니다. 요즘은 파워를 하단에 위치하는 케이스가 유행처럼 많은 만큼 거의 이런식으로 냉각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케이스의 밑바닥은 파워가 장착되는 부분은 분리형 먼지필터가 장착되어 있어 일단 먼지유입을 어느정도 막고 쌓인 먼지도 제거하기 편리하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또 케이스의 상단과 같이 따로 120~140mm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발열이 심한 시스템이 아니라면 상단, 하단 등에 따로 팬을 장착하지 않아도 됩니다. 케이스 받침대는 강하게 누르면 손톱자국이 날만큼 딱딱한 재질의 프라스틱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책상에 놓고 밀어보면 잘 미끄러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저 부분에도 먼지가 많이 묻으면 미끌어질 수도 있으니 컴퓨터는 가급적으로 안전한 장소에 놓고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케이스의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뭐 특별한 것이 있나요? 없나요? 우선 5.25인치 베이에 장착할 제품들을 쉽게 고정시켜주는 파란색의 고정가이드가 보입니다. 아직 메인보드를 장착하고 조립이 된 상태가 아니라서 내부 케이블도 보이구요. 또 메인보드를 장착하는 부분을 보시면 네모난 구멍이 있습니다. 저 부분은 백플레이트가 있는 CPU쿨러를 메인보드를 빼지 않고 좀 더 쉽게 장착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 이지만 보드마다 규격이 다르기 때문에 저 구멍의 크기가 충분하지 않다면 있으나 마나한 구멍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 구멍으로도 메인보드 뒷면에서 발생하는 열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그 크기가 맞지 않아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구멍의 위치나 크기가 맞으면 좋겠지요. :D
5.25인치 베이의 반대편 고정부분은 걸림쇠 비슷하게 되어있는데, 그렇게 강도가 센편은 아니지만 ODD와 같은 베이용 제품을 넣을 때 긁힘 등의 상처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종이 또는 스카치테이프를 이용해서 안쪽에 붙여주시고 작업하시면 고가의 베이용품을 상처없이 장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파워를 장착하고 나사를 조여주는 부분의 철판인데 철판이 비교적 얇아서 그런건지 조금 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사를 조여서 파워를 고정해주니 철판도 같이 눌러져서 잘 붙었습니다. 전체적인 두께는 0.6T정도라고 하지만 기본 골격과 몇부분을 제외한 힘을 많이 받지 않는 부분은 0.5T정도의 두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케이스의 전체적인 내구성이 약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대체로 보급형 케이스에서 보여줄 수 있는 철판두께이며, 컴퓨터 위에 무거운 물체를 올려놓을 것이 아니기에 괜찮다라고 생각됩니다.
손잡이를 돌리면 풀어지고 조여지는 고정가이드 입니다. 일단 나사방식이 아니라서 쉽게 탈착이 가능하고 케이스에 나사긁힘이 생기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좋지만 나사방식에 비해, ODD같은 제품의 진동을 잡아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땐 반대쪽에 나사로 고정시켜주시면 한결 낳아집니다. 반대쪽의 걸림쇠부분을 보시면 이럴경우를 대비한 나사구멍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면의 5.25인치 베이제품을 좀 더 손쉽게 장착하기 위해서는 전면베젤을 탈착해주셔야 합니다. 전면베젤은 프라스틱 재질의 클립으로 고정되어 있어, 조금만 힘을 주어도 잘 분리가 되며 파손의 염려는 적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타공망의 뒤쪽에도 먼지필터를 끼워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케이스 내부로 유입되는 먼지를 어느정도 차단할 수 있기때문에 신경써 놓은 점이라 좋은 것 같고 밑에는 붉은색 빛을 내는 LED 120mm팬이 장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조립할 때, 사용할 나사와 케이블타이 등이 있으며 특이한 점은 SATA케이블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드디스크장착시 사용하라고 준 것으로 생각되며, 케이스 측면과의 공간이 부족할 수 있어 커넥터부분이 ㄱ자로 꺽인 케이블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어쩔땐 난감해 질 수 있는 이런 부분도 배려해 준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피커의 부재와 부족하지는 않지만 여분의 나사를 좀 더 제공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차차 잘 수정해 줄 것 같습니다.
이제 ODD를 장착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제일 윗칸은 좁아서 장착이 힘들었습니다. 테스트를 위한 제품이기에 그렇겠지 생각하고 한칸 아래에 장착하니 잘 들어갔습니다. 이 부분도 리테일제품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장착하고 보니 제일 윗부분 보다는 한칸아래가 좀 더 쓰기 편할 것 같고 보기도 좋은 것 같네요. 하지만 5.25인치 베이용품이 많은 분들이라면 충격일 수 있겠습니다만 이 부분은 테스트를 위한 제품이라서 그럴 수 있다는 점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기 위한 3.5인치 베이 입니다. 비록 3개만 장착할 수 있으나 저도 하드디스크는 3개를 사용하고 있기에 일반적으로 그렇게 부족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내부에 공간이 좀 더 있으므로 차후에 옵션으로 판매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하드디스크의 장착방식은 베이를 위의 방법으로 분리해준 뒤, 프라스틱 베이에 나사로 장착해주는 방식입니다.
저는 하드디스크나 ODD 등의 케이블이 케이스 내부에서 돌아다니는 것이 싫어서 저렇게 감아주었습니다. 저 구멍 역시 컴퓨터 내부의 케이블을 정리하기위한 것으로 보이며, 요즘은 케이스의 메인보드 뒷쪽으로 케이블을 돌려서 정리하는 식의 방식도 많이 나오고 있어 어느정도 적용시킨 부분이라 생각되었습니다. I/O패널의 장착도 규격이 잘 맞아서 쉽게 가능했습니다.
이 부분이 바로 파워를 장착하는 케이스의 하단입니다. 그런데 파워를 받치는 부분이 고무재질로 되어있어 파워가 잘 밀려들어가지 않고 파워의 고정을 도와주기위한 철판부분 또한 공간이 거의 없어서 파워를 집어넣으면서 파워의 표면이 긁혀버렸습니다. 이 부분도 앞으로 고무를 스폰지로 변경하거나 수정을 하겠지만 만약 이렇다면 종이 또는 스카치테이프를 또 이용해주시면 긁힘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케이스에 장착하게될 시스템으로 미리 찍어두었던 사진입니다. 뭐 하나도 변경된 사양없이 그대로 장착되었기에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된다구요? 그래도 분리되어 있는 것이 이것밖에 없어서 안됩니다. 나머지는 다 뜯고 장착하기가 너무 힘들고 근래에 나온 사양이 거의 없습니다. 더 많은 제품으로 호환성 테스트는 못한 점 양해를 구합니다.

[테스트 컴퓨터 사양]
CPU: AMD 애슬론II-X4 645 (프로푸스)
RAM: 삼성전자 DDR3 4G PC3-10600
M/B: ASUS M4N75TD
HDD: WD 5000 AAKX
VGA: ASUS GTS450 1GB
ODD: 삼성 S223C
PSU: GIGABYTE PoweRock 500W 80Plus
CASE: AONE LEGEND 940XG, 옵티머스
케이스에 시스템조립을 다 끝낸다음입니다. 완성! 생각보다 정리도 잘 되고 멋지게 잘 된 것 같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파워의 경우 케이블의 갯수가 너무 많다면 정리하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저도 그런 경우를 보면 케이블타이로 막 정리해 주고 싶지만 나중에 정비하기도 힘들고 때론 운이 안좋으면 몰렉스에서 핀이 빠지거나 뒤틀리고 단선되는 경우가 있어서 되도록이면 케이블타이를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비록 깔끔한 정리가 되지 않을 수 있겠지만 파워가 상하지는 않잖아요. 단선은 아주 저렴한 파워가 아니면 거의 생기지는 않습니다. 음... 여러분들이 보기엔 어떠세요? 컴퓨터 내부의 모습이 생각보다 멋지지 않나요? 혹시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겁니까? :D
컴퓨터가 전원이 들어오고 가동이 되면 위와 같이 전면의 붉은 빛의 LED 120mm팬이 멋진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전원버튼에도 파란색 불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길고 긴 여정이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케이스, 냉각성능을 확인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하겠습니다. 조금만 참아주세요. 그냥 휙~, 보고 가시면 됩니다. 끝나간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케이스에 장착된 시스템이 적정온도를 유지하면서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한지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뭐 이 옵티머스 케이스보다 더 폐쇠적인 케이스에서도 요즘은 발열이 적은 부품들이 많아서 충분히 사용가능합니다. 그래도 좀 더 열을 잘 배출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면 좋겠지요. 하지만 이런 타공망이 많은 케이스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털어주지 않으면 타공망 사이에 먼지가 눈에 잘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6~12개월에 한번씩 대청소 해주셔도 되겠습니다.

온도테스트를 위해서 돌려본 프로그램은 3DMark Vantage 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OCCT 보다 부하를 더 주지는 못하겠지만 어느정도 한계까지는 테스트해볼 수 있는 공신력있는 프로그램이라서 테스트하게 되었습니다. 3DMark Vantage 를 돌리기 전에는 IDLE 이고 돌린뒤엔 LOAD 라 하였습니다. 실내온도가 낮은 만큼 어느정도 감안하셔야될 부분도 있어보이지만 시스템 전체적인 온도가 높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실사용에는 전혀 지장없는 온도를 보여주고 있네요. 냉각성능은 기본으로도 충분한 케이스라는 결론입니다.

지금까지 AONE社, LEGEND 940XG 옵티머스 케이스를 살펴보았습니다. 적당히 부담없는 금액의 보급형 케이스라는 점에서 크게 흠잡을 곳이 없지만 위에서 지적해둔 부분은 판매용 제품에서는 꼭 수정되어야 겠습니다. 이런 몇가지 부분을 제외하면 작은 부분 하나도 배려해서 조립편의성을 높인 흔적이 드러나는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또 기본적인 냉각성능도 괜찮은 편이지만 120~140mm팬을 상, 하단에 추가해서 좀 더 냉각성능을 올릴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리뷰(필드테스트)를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AONE 과 쿨엔조이 관계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는 이만 물러나며, 다음번에도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부족한 내용 봐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