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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J선장 이야기

컴퓨터 관련 문의를 받으면서 느끼는 점!

안녕하세요?ㅎ 오랜만에 그냥 감정을 담은 글을 한번 써보네요. 아! 짤방(짤림방지)은 그냥 뭐 이번 글과는 무관할 수 있지만 기린이 얼룩말을 힘들게 목마태워주고 있는 걸 보고 희생과 친절이라는 대목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사진이긴 합니다. 저도 사람들을 위해 제 시간을 할애하여 여러가지 글도 작성하고 컴퓨터에 대한 문의, 질문도 받고 있습니다. 그것을 희생이라 본다면 전화주신 분들께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답변해드리는 것을 친절이라 하겠습니다. 뭐 희생이라고 할 것 까지는 없겠지만 왠지 '세크리파이스' 라는 단어가 멋져보여서 사용하게 되었네요. 이런 단어는 너무 오버인건가요?- _-a

아직까지 자랑할 정도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더디지만 방문자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문의를 주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런데 오늘 글을 쓰는 이유는 저도 솔직히 사람인지라 '친절한 분들만 전화가 왔으면 좋겠다.' 란 이런 이기적인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의 주시는 분들 중 대부분은 "안녕하세요." 또는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를 하십니다. 하지만 가끔씩은 인사도 없이 그냥 딱! 할만만 하시고 끊으시는 분들이 있고 어쩔땐 저도 사람인지라 일을 하고 바쁠땐 오랜시간 통화하기가 어려운 때도 있어서 사정을 설명하고 한 30분 뒤쯤 연락드린다고 말씀을 드려도 바로 다시 전화오셔서 막 질문을 하십니다. 이땐 제가 성격이 물러서 끊지도 못하고 참 난감합니다.ㅎ;

저도 많은 분들께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위와 같은 경우엔 기분이 좀 상하기도 하고 난감하기도 합니다. 컴퓨터가 당장에 되질 않으니 급하신 줄은 잘 알겠지만 그래도 저도 사람이고 좀 더 많은 분들께 친절을 배풀 수 있도록 매번 기분좋은 통화나 문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워낙 많은 분들이 계시니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겠지만 저의 희망사항 입니다. 일단은 제가 글을 작성하고 문의전화를 받는 것은 업자의 입장에서 절대로 서비스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된 일입니다. 부담가지지 마시고 많이 많이 연락, 문자 주세요.~~~!

ps. 컴퓨터의 문의에 대해 항상 가감없이 솔직하게 이야기해 드리고 싶어요. 그런 저한테도 친절하게 대해주세요.ㅠ-